[소설후기] 풍요의 여신과 천재 망나니 사도님

 


 작가 : 곰산타

출판사 : 문피아

플랫폼 : 시리즈

평점 : 3.7/5

0.0000001%를 뚫고 [풍요의 신]을 섬기는 사도가 됐다.

농업 관련 신이 분명한데...기본 스킬이 참수다.
목을 베면 농사가 딸깍. 농작물 가공도 딸깍.
-참 좋은데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없는 건강기능식품 팝니다.-


리뷰

아 이 소설은.. 최근에 으레 그렇듯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하기 시작한 것에서 찾아서 보게되었다. 일단 인삼키우기라는 것에는 이견이없다. 그리고 여러가지 설정들이 있었지만 솔직히 그것을 진지하게 같이 고민하기에는 소설의 분위기도 너무 가볍고, 룰 브레이크를 쉽게 하는 것을 몇번 보다보면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된다.


우선 이것의 배경에도 지구는 망했다. 실시간으로 망해가는 중이고 지구인들은 이세계에 파견가는 형태가 됐다. 이게 참 애매한게 초반에는 방송 같은걸보면 이세계로 가서 뭔가 가져와서 살려보려고 하는 것 같았는데 나중에는 상위종족의 자선단체가 사람 살리겠다고 우주로 뿌리고 있었다는걸 보고 난 이후로, 아 설정이 붕괴됐구나 싶었다.


하여튼 설정오류가 곳곳에 존재하기 때문에 소설의 설정들을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보기엔 적합하지 않다. 오히려 뇌빼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는 것이 훨씬 정신건강에 이롭다.


뭐, 나름 주인공이 왜 처음부터 강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흥미로운 풀이가 됐지만 후반부분 지구의 귀환 부분부터 시작해서는 너무 많은 내용을 빠르게 스킵하는 느낌이었다. 아마 출판사의 압박이 있었거나, 작가 본인이 필력에 한계를 느껴서 작품을 부려부랴 마무리하는 느낌이 아니었을까.


웹툰이 어느정도까지 살려낼지는 모르겠지만 소설 자체도 초반엔 나름 괜찮았던 걸 친다면 이후에는 온전히 웹툰작가의 스토리와 그림에서 오는 색다른 느낌이 키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결국 이 소설은 킬랑타임이다. 시간이 남아돌아서 허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한번 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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